안녕하십니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입니다.

2월 23일 예정되었던 독학학위제 교양과정 인정시험이 전면 연기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시험 하루 전에 이루어진 급작스러운 공지로 인해 다음날 시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를 가다듬고 계셨을 많은 응시생 분들에게 큰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독학학위제 교양과정 인정시험은 다양한 사유로 다양한 응시자들이 활용하는 시험입니다. 당초,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고 예정대로 시험을 진행하고자 했던 것도, 어떤 분들에게는 이번 시험결과가 다른 시험이나 학위취득에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2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고, 시험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인지 연기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응시생들이 모이게 되고 면역력이 약한 특성을 보이는 응시생들이 많음을 고려한다면 시험 연기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나, 시험 하루 전이라는 급박한 상황과 이 시기에 시험을 봐야 하는 응시생들의 사정을 함께 검토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결국 그 어떤 것도 응시생의 건강과 안전에 우선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급박하지만 시험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험 연기 결정 후 응시자 분들께 세 차례의 문자전송과 이메일을 발송 했음에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인지하지 못하고 시험장을 방문하신 응시자 분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독학학위제 시험과 관련된 주요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판 이외에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응시생 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연락처를 현행화 시켜주시고, 특히 연기 사실을 모르고 시험장을 방문하셨던 분들은 부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검정센터 담당자(bdes@nile.or.kr)에게 메일을 주시어 연락처를 갱신하거나 갱신 사실을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독학학위제 교양과정 인정시험은 기 출제한 문항을 폐기하고 새로운 문항을 개발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향후 일정을 정해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험 일정 연기와 이에 따른 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응시자 여러분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독학학위제 시험을 통해 원하시는 바를 성취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