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의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많은것이 변했습니다. 한 겨울, 추위에 떨지 않을 수 있고 한 여름, 더위에 허덕이지 않을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이렇게 생활과 연관지어져 있는것만 바뀐것은 아닙니다. 취업시장의 경쟁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는 사라진 지 오래죠.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버티고 적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방식을 택하고 있을까요. 꽤 많은 수의 사람들은 언제 권고사직 당할지 예상이 안되는 회사보다, 기술직으로 눈을 돌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것은 비전공자 산업기사 응시자격 라는 자격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산업기사 라는 자격을 통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찾다보니 이유가 될 만한 것들을 꽤 여러가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국가자격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인정을 해주기 때문이라는 사항도 매력적이고, 분야별로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보니 어느정도의 경쟁률도 줄일 수 있는 구조였죠.
그리고 추가로 또 한가지, 아무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 조건이 되어야 시험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아래의 내용 중 최소 한가지 이상은 충족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고용노동부령이 정하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 관련학과 전문대졸업(예정)이상의 학력
▶ 동일 및 유사직무분야에서 2년이상의 실무경력 보유자
▶ 동일 및 유사직무분야의 다른 종목 산업기사 이상 자격 보유자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으로 관련학과 41학점이상을 학점인정받은 자
주로 취득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 다양하고 폭넓은 취업분야로 취업목적으로 준비하는 사람 > 자세히보기 (현장대리인 배치기준)
▶ 경력수첩 등급을 높이기 위한 사람 > 자세히보기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로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 자세히보기
산업기사 응시자격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부분 경력 혹은 학력 위주의 조건이라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조건을 맞춰놓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자격시험을 볼 수 없고, 응시에 필요한 조건이 있는만큼 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었죠.
그러나, 무경력자나 비전공자라고 해서 경력이나 학력준비를 하는데 2년이 넘는 기간을 쏟아부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대학 한학기 과정으로도 학력에 대한 조건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한 학기수강을 하면서 동시에 산업기사의 필기, 실기를 준비한다면 산업기사를 취득하는데 투자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산업기사 응시자격에 대한 글은 지난번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스터디어스 상담센터를 통해 알아보세요 🙂

조건은 알아봤으니,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산업기사에 응시할 조건을 확인하고 어떤방법을 통해 준비할 지 결정했다면 정확하게 어떤 분야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것인지 선택해야합니다.
자격의 특징 상 한 분야 한가지 자격만 있는게 아니고, 가령 건축 이라는 분야가 있다고 했을때, 이 안에 건축산업기사, 실내건축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배관산업기사 등 세부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분야의 자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조건을 어떤식으로 맞춰볼 지 결정이 되었다면, 정확한 종류를 정해서 시험준비를 시작해야합니다만, 산업기사라는 자격의 종류는 세부적으로 따져서 추산해봤을때 109가지로 다양하기 때문에 분야별로 어느정도 폭 넓게 관련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는 정보처리산업기사, 건축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다고는 하지만 기술직으로 취업하려고 하는데 꼭 산업기사여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기술직에서 자격증은 산업기사 외에도 다양하고 업무직렬 자체적으로만 봐도 진출가능한 범위 또한 넓기 때문인데, 취업을 위해 구인구직사이트를 찾다보면 그 이유를 알게됩니다.
산업기사 외에도 자격증들이 다양한것은 맞지만, 산업기사가 워낙 대표적인 자격이다보니 취업처에서도 지원자격에 아예 산업기사 또는 기사 자격이 있어야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어 두거나, 우대자격에 산업기사, 기사를 기재해서 취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취업을 할 때 자격증이 없으면 지원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Tip : 모든 취업처나 공무원지원에서 가산점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꼭! 직접 확인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산업기사 취득 후 활용분야
앗, 그런데 이제 시험준비를 하려고 보니 산업기사만 있는게 아니라 기능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 비슷해보이는 다양한 이름들이 눈에 띕니다.
이 이름들은 단계라는 느낌을 가지는 일종의 급 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기능사부터 해서 산업기사, 기사 순으로 올라가고, 최종적으로 기술사까지 올라갈 수 있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산점 등을 받으며 활용가능한것중에 가장 많이 취득하고 있는건 산업기사, 기사 입니다.
이 단계에 대한 차이점은 가산점을 받을 때 부여받는 점수가 다르다 라는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차이점을 시작으로, 취득을 많이 하는 산업기사의 경우에는 이미 다른사람들도 해당 자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사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경우들이 생기게 되죠. 또한 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하게 되는 경우 나이가 어느정도 차기 시작하면 힘을 써야하는 현장직에서 벗어나 현장소장이나 안전관리자 등으로 업무전환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때 필요한 점수를 채우는데에도 기사가 더 높은 점수를 인정받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급수개념이기 때문에 난이도에 대한 차이도 있는데, 대부분의 산업기사 시험이 시행되는 시행처인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내용에 따르면, 2018년도 전 분야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능사 약 40만명, 산업기사 약 5~6만명, 기사 약 8만명 정도가 취득을 한 것으로 나와있고, 이를 토대로 기능사는 응시조건이 낮아 첫 단계로 혹은 기본자격으로 취득해두려고 하는 경향이 있고, 산업기사와 기사는 응시자격이 있기 때문에 기능사보다 응시인원이 낮다는 것, 현장에서 업무를 보던 사람들이 점점 관리직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고 새로 취업을 준비할때도 경쟁에서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기사자격까지 취득하는 경향이 있다 라는것을 유추해볼 수 있죠.
이렇게 다른 경쟁자들과의 갭을 만들기 위한 목적등으로 기사자격을 취득하려고 할 때에는 앞서 소개되었던 학점은행제를 통한 방법을 활용해볼 수 있는데, 한가지는 한학기 수강과정으로 산업기사를 취득한 후에 추가학점을 이수해서 약 3학기 수강과정으로 기사자격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산업기사는 자격취득 이후 생각보다 많은곳에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1. 분야에 맞춘 업체, 회사로 취업
2. 공무원 진출(가산점 부여-기능직 8급이하 5% / 기능직 7급이상 3%)
3. 방위산업체 지원
4. 학점은행제 전공 학점으로 활용
5. 공기업 특정부서 지원
이 외에도 자격종류마다 추가적인 활용처들이 있기 때문에 자격증 하나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생각보다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죠.
다음은 대부분의 산업기사가 시행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와, 방송통신계열의 자격이 시행되고 있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입니다.
이 두 곳에서 산업기사 시험들이 시행되고 있고, 시험응시는 원서접수 -> 필기시험 -> 실기시험 -> 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 산업기사의 시행처에 맞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응시를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