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관리사 체대생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작년 한 해 우리를 괴롭힌 키워드는 아마도 “취업대란”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전문가들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은 IMF 이후 20년 만에 최악의 일자리 대란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 맞춰 “비전있는 직업” “취업 잘되는 자격증”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직종은 당연히 [사회문제와 결합]되어 있거나 [사람들의 관심사]와 연결되어 있어야만 할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을 얘기해보라고 하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고령화”를 외칠 것이다. 또 여유롭게 운동할 시간조차 가지지 못하는 현대 사회의 직장인이 늘어나며 각종 질병들의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해 직종을 선택한다면 단연 “건강운동관리사”만큼 제격인 직업은 없을 것이다.
>건강운동관리사 어떤 직업일까?
건강운동관리사란 개인의 운동 능력을 파악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보통 시/구립 시설관리공단 및 수련관, 복지관, 스포츠센터, 피트니스, 병원, 보건소 등으로 취업하며 환자 혹은 고객들의 운동능력을 검사하고 상담한 뒤 운동치료 계획을 수립해줌과 동시에 운동에 대한 교육을 수행하는 일을 한다.
>건강운동관리사 일자리 전망은?
고령화, 고도비만, 만성질환 환자 증가, 디스크 환자 급증, 성인병 환자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건강운동관리사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수술 및 약물적인 치료보다는 운동을 통한 보전적, 장기적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기에 전망은 밝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 한의학 치료와 함께 운동이 필요한 환자를 건강운동관리사에게 의뢰할 수 있는 권한이 한의사에게 부여된 상황이기도 하며, 전문적인 재활운동처방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운동관리사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바로 “취득방법”일 것이다. 현재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면 [체육분야 전문학사 & 학사학위를 소지한 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필기 및 실기 시험, 구술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한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운동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자격증인만큼 취득방법이 마냥 쉽지만은 않으며, 시험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치루기 위해 [체육학위]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렇기에 해당 자격증의 경우 “체대진로” “체육인직업” 등의 키워드와 함께 언급되어왔다. 허나 현재 체육학위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온라인 상으로 “체육전문학사 or 체육학사학위”를 받아볼 수 있다면 보다 수월한 준비가 가능하지 않을까?
>체육학위, 이제는 온라인으로!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도가 바로 [학점은행제]이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수업 및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채우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렇게 취득한 학위는 편입 및 대학원 진학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요즘처럼 국가기술자격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응시조건을 갖추는데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직접 학교에 통학할 필요없이 온라인 상으로 쉽고 저렴하게 학점 및 학위를 취득할 수 있음은 물론 학습자의 노력에 따라 학위취득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줄여볼 수 있기에 잘만 이용한다면 꽤나 많은 메리트를 얻어갈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란 명목하에 만들어진 제도이지만, 전공에 따라 학습플랜이 다르다는 점,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 행정처리가 복잡하다는 점에서 비롯되는 실수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니 이를 이용해 체육학 학위를 취득하려고 하는 학습자는 반드시 전문튜터의 도움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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