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채용과 고졸채용 등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직장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덕분에 고졸학력으로도 취업을 하는 것이 수월해졌지만 문제는 그 뒤다.
채용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절반을 넘는 수치로 일정 서열 이상의 고위직으로 오를 수 없게 하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인지 새해다짐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니 사원의 경우에는 ‘현재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8.3%)라는 답변을 했지만 사원급을 제외한 주임/대리~과장급 이상 그룹에서는 ‘내 능력에 비해 낮은 보상과 평가를 받고 있어서(주임/대리급 38.9%, 과장급 이상 39.4%)라고 답변을 했다.
이러한 이유에 포함되는 부분은 경력은 많고 능력도 있지만 학력이 낮은 경우도 속해있다는 것을 이례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고졸학력으로 회사생활을 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
그렇다고 해서 고민 끝에 선택한 이직으로 무언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다.
단지 지금의 회사를 피해 다른 회사로 들어갈 뿐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듯이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위를 취득해 승진과 연봉협상에 성공한다면 과연 이직을 생각할까?
학점은행제는 똑똑한 학위취득방법 중 하나이다.
현재 시점에 제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해 학위를 단기간 저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도인데,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대로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먼저다.
대학교가 아닌 학점은행제 제도로 학위취득을?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가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학교가 아니더라도 학위취득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제도로 학점을 은행처럼 누적시켜 졸업에 필요한 학점이 모아지면 학위취득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교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학년에 상관없이 빠르게 졸업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는 승진과 연봉협상 시기에 맞춰 학위취득을 해야 하는 목적의 직장인들이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까?
<출처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생각보다 많은 학습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제일 편리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수업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위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라 교육의 방식이 다르듯이 일부 대학교에서도 온라인수강으로 학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이처럼 온라인 학위취득방법인 학점은행제도 사회에서 일반대학교와 동등하게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학점은행제 절차
학점은행제는 별도의 입학절차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제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곤란할 수 밖에 없다.
이 절차를 꼭 순서대로 진행 할 필요없이 학위를 취득하기 전까지 마쳐놓으면 문제없다.
따라서 학점을 취득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위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가인정학습과정, 학점인정대상학교, 시간제등록, 자격, 독학학위제, 국가무형문화제의 방법으로 학점을 채울 수 있다.
혼자 알아보고 하기에는 복잡한 부분이 많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학위취득조건
학점은행제도 역시 대학교처럼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조건이 있다.
학위의 종류로는 2년제학위와 4년제학위가 있으며, 학습자는 선택이 가능하다.
각 항목에 맞게 학점을 취득해야 학위가 발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시작하게 되면 학위발급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제도이용 주의사항
학점은행제는 1년에 최대 42학점, 한 학기에 최대 24학점만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1개 교육훈련기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 학사과정에서 105학점, 전문학사 과정에서는 60/90학점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이를 꼭 유의해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중복과목 체크나 항목 별 취득학점이 다를 경우 문제생길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 신청방법
학점은행제 신청방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이 제도에 제대로 알고 있는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신청하고 수업을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
문제는 제대로 알고 있는 플래너가 생각보다 적으며, 인터넷 상으로 나와있는 정보는 불분명하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학습자가 겪은 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기를 권한다.
